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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 한국 바둑의 미래를 'sketch' 하다!
8/1 개막전 시작으로 두 달간의 정규 시즌 돌입
  • [2020루키바둑리그]
  • 김민재/김범수2020-08-01 오후 5:45:07
▲ 한국기원 2층 대회장 전경.

바둑 유망주들의 기회의 장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가 그 세 번째 시작을 알렸다.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 루키들의 꿈의 무대인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가 코로나19 [COVID-19] 상황 속에서 생활방역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8월 1일(토) 오전 9시 30분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2개월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한국기원 1층 입구에 비치된 조아바이톤 마스크와 손 세정제.



▲체온 측정 중인 선수들.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코로나19 [COVID-19] 영향으로 인해 개막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타이틀 후원을 맡고 있는 조아제약 손준형 전무이사의 개막 축하 인사 영상으로 대체되었다.

▲조아제약 손준형 전무이사 개막 축하 영상中

손준형 전무이사는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뜨거운 경합을 펼쳐주실 선수 여러분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번 리그에 참가하는 8개 팀의 선수 여러분, 매 경기 뛰어난 집중력으로 ‘조아바이톤’ 이라는 대회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명승부를 펼쳐주시길 기대합니다."라는 축사를 전했다.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8개 팀 만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 프로기사 및 아마 선수들로만 팀을 꾸려 2명의 프로기사(2020 한국 여자바둑리그 선수 제외)와 2명의 아마추어(후보 선수 포함) 선수로 구성됐다. 2개월간 14라운드 56경기, 도합 168국의 정규리그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되며, 별도의 포스트시즌은 치르지 않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20분, 초읽기 40초 3회다.

지난 리그와 비교하면, 한올M&C, 양천대일바둑도장, 푸른돌, 설원명작 팀이 빠지고 부산 강지성바둑학원, 서울 바둑학교, 서울 올댓마인드, 서울 충암바둑도장 총 5팀이 신규 참가했고, 작년에 중위권에 머물렀던 부산 이붕장학회 팀과 여수 진남토건 팀이 다시 리그에 참가했다. 7,8등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순천 한국바둑고등학교, 순천 한국바둑중학교 팀이 전력을 합쳐 한국바둑중·고등학교 팀으로 출전했다.


▲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 참가팀 명단.

개막전 1라운드에서 부산 강지성바둑학원, 여수 진남토건, 서울 한종진도장이 각각 서울 바둑학교, 서울 충암바둑도장,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서울 올댓마인드는 부산 이붕장학회를 3:0으로 제압해 리그 선두로 나섰다.

▲1R 대국결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대국 중인 김유찬(왼쪽)과 현유빈(오른쪽) 선수. 현유빈 선수 승.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대국 중인 서윤서(왼쪽)와 권효진(오른쪽) 선수. 권효진 선수 승.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대국 중인 올댓마인드 문지환 선수.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대국 중인 김선기(왼쪽) 선수와 김주형(오른쪽) 선수. 김선기 선수 승.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총규모 약 2억 74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4600만 원 증액됐다. 우승 상금은 2200만 원, 준우승 상금 1100만 원이다.

[특별기획] 기자들이 뽑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대국!
▲한국바둑중고등학교 팀의 김유찬(백) VS 한종진바둑도장 팀의 현유빈(흑) 선수의 대국.
-현유빈 선수의 하변 수읽기가 돋보인 장면. 129수는 프로도 착각하기 쉬운 사활 모양.